푸들의 지능과 역사 그리고 종류

 

푸들의 지능

푸들은 지능이 굉장히 높은 견종으로, 기본적인 개인기는 다른 개들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고, 다른 견종들은 배우지 못하는 고난이도 개인기도 훈련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스탠다드 푸들의 지능을 이야기 한 것이고, 가정에서 보통 키우는 토이푸들은 스탠다들 푸들보다는 지능이 떨어진다. 작게 만들기 위해 다른 품종과의 교배를 했기 때문에, 스탠다드 푸들 보다는 지능이 감퇴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스탠다드 푸들과 토이 푸들을 비교 한 것이고, 토이푸들 역시 타 견종에 비하면 지능이 뛰어나다.

 

푸들의 견종이 머리가 좋다는 것이지 모든 개체가 똑똑하다는 것은 아니므로, 지능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푸들은 머리가 좋고, 성격이 무난해 성격만 보았을 대는 키우기가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종종 똑똑하다 못해 영악한 개체는 사고를 치고 혼나는 것을 회피하려고 한다거나, 삐지면 일부러 견주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푸들의 특성

푸들은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털 알레르기 문제에 있어서 조금 자유로운 편이다. 털 알레르기는 털 자체보다는 털 때문에 생기는 각질, 기타물질 등에 의해 발생한는데, 푸들은 애초에 털이 덜 날리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 다른 견종보다 자유롭다.

 

푸들은 가는 다리를 가지고 순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매우 활발하다. 본래 푸들은 수렵견이였기 때문에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 망아지처럼 뛰어다닌다.

 

푸들의 역사

푸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의 푸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과거 푸들은 독일릐 사냥개였다. 그중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었는데,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놀라게 해서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또, 총알에 맞은 물새를 회수하는 역할도 하였다. 그래서 붙여진 푸들의 이름은 물에 뛰어들어 첨벙거리며 수영하다라는 뜻이다.

 

푸들의 종류

푸들은 본래 대형견이였으나 점차 개량하여 작은 사이즈의 품종들이 만들어졌다. 푸들은 본래의 푸들, 스탠다드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푸들로 구분 할 수 있는데 각 종들은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푸들은 품종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체고로 구분한다. 본래의 푸들은 44~59cm의 체고를 가지고 있었다.

 

스탠다드 푸들은 45~60cm의 체고를 가지고 있다. 이 크기는 골든리트리버나 진돗개 정도의 중대형견 크기이다. 60cm가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 크기도 스탠다드 푸들로 본다. 커다란 양 같은 개가 목줄을 하고 돌아다니면 푸들 일 것이다.

 

미디엄 푸들은 35~45cm의 체고를 가지고 있다. 이는 푸들 중 중간 사이즈로 볼 수 있다. 중형견 크기의 푸들을 떠올렸다고 아마 미디엄 푸들일 것이다.

 

미니어처 푸들은 28~35cm의 체고를 가지고 있다. 중소형견 견종의 크기를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많이 키우는 푸들은 미니어처 푸들이다.

 

토이푸들은 24~28cm 정도의 체고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보이는 작은 푸들은 대체적으로 미니어처 푸들이고, 작아보이더라도 아슬아슬하게 토이푸들의 크기를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푸들의 분양 문제

아파트에서 사는 가구가 많은 국내에서는 사람들이 대부분 토이푸들을 분양 받기를 원한다. 토이푸들이라고해서 데려왔는데 키워보니 미니어처 푸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유사 경우로는 폼피츠와 포메라니안의 분양 사기가 있지만, 푸들과는 엄연히 구분된다. 왜냐하면 푸들은 단일 품종인데 크기가 다른 것으로 구분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펫샵에서는 한 달 많에 안된 강아지를 생후 2개월이라 해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를 보고 미니어처라 생각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표적은 푸들의 분양 사기이다. 가끔 푸들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 우리 푸들은 미니어처 푸들인데 크기가 큰 거에요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미디엄 푸들인 것이다. 푸들은 양 쪽 부모 모두가 미니어처 푸들이더라도 미디엄 크기로 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부모 중 한쪽이나 부모 모두가 미니어처 푸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