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의 성격
푸들은 견종 중 애견화와 가축화가 많이 진행된 품종 중 하나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나면서도 공격성이 적다. 하지만 다른 견종들에 비해 개체별 차이가 크다. 푸를 들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잘 되는 견종이어서, 보호자의 양육 환경이나 성격, 그리고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다양한 성격이 나타난다.
또, 푸들을 작게 개량하기 위해 다양한 개체와 교배를 시켜 토이 푸들의 경우는 일반적인 스탠다드 푸들의 성격에서 많이 벗어나 있을 수 있다. 특히 국내의 토이 푸들의 경우는 말티즈와 교배를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푸들보다 성격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푸들은 분리불안이 심한 견종이다. 그래서 5개월 미만의 유아기 때는 외출 후 귀엽다고 격하게 반겨주는 것을 삼가야 한다.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해지면, 보호자가 없을 때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분리불안이 심해진다. 분리불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교감이 중요한데, 외출 전에 산책하거나 푸들과 충분히 놀아줌으로써 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 분리불안은 줄어든다.
푸들은 공격성이 매우 적다. 기척을 느끼면 짖을 수 있기 때문에 감시견으로 유용하면서도, 공격성이 너무 적어 경비견으로서는 가치가 낮다. 낯선 사람이라도 보호자와 친해 보이면 바로 친밀감을 표시한다. 푸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견종이나 고양이 그 외의 동물과도 잘 지낼 정도로 성격이 좋다.
가정에서 푸들을 기를 경우 푸들은 잘 놀아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견종들이 밥 주는 사람을 가장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푸들은 그렇지 않다. 푸들에게 있어서 서열은 밥 주는 사람이 산책을 시켜주거나 놀아주는 사람보다 후순위인 것이다. 하지만 진돗개처럼 1순위나 보호자 1명에게만 충성을 하거나 다른 보호자들을 무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성격이 좋은 만큼 푸들은 가족 모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푸들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도시 생활에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산책하러 갔을 시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만큼 주인이 자신에게 애정을 주기를 바란다. 혼자 두면 외로움을 많이 타고, 분리불안도 심해진다. 그 때문에 푸들을 키우는 보호자는 집에서의 삶이 푸들 위주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푸들을 첫째로 키우던 집에서 두 번째 강아지를 기르기 위해 데려온다면, 푸들은 상실감에 빠질 수 있다. 사람도 첫째 아이가 동생이 생겼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고 하는데, 푸들이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가 푸들을 두 번째 강아지로 들인다면, 합사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푸들의 밥투정
푸들은 밥투정이 심한 견종이다. 사료가 맛이 없는 경우나 간식이 너무 맛있는 경우 사료를 먹지 않으려 한다. 이를 교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보통의 견종들이 그래도 배가 고프면 사료를 먹는 것에 비해, 푸들들은 주인을 애태우는 듯이 사료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이때 푸들의 투정이 말려들면 밥투정은 고치기 어렵다. 애초에 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고, 간식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푸들의 활동성
푸들은 명령에 대한 반응과 반응 그리고 운동성은 매우 뛰어나다. 활동량이 많아 운동 요구도 견종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큰 편이다. 보통 푸들이라고 하면 활동량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푸들은 키워보면 생각보다 격렬한 견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살 미만의 푸들은 특히나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 시도 때도 없이 우다다 뛰어다닌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책을 시켜주면 어느 정도의 우다다 뛰어다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푸들의 미용
푸들은 곱슬곱슬한 모질의 특성상 여러 가지 스타일이 가능하다. 과거 푸들이 대중적이지 않을 때는 푸들 하면 동그랗게 미용해 놓은 모습을 많이 상상했다. 하지만 이런 미용은 비용도 많이 들고, 모양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조금만 방심하면 털이 엉켜버리기 때문에 꾸준히 털을 빗겨줘야 한다. 또, 이런 푸들이 미용한 모양에 대한 호불호 자체도 많이 갈린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짧게 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푸들 같은 경우에 짧게 미용하면 곰돌이 같아 보여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용하는 행위 자체가 견종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듬는 정도로만 유지해 주는 것이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다.
'강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트리버의 어원과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차이점 (0) | 2023.11.22 |
---|---|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개 보더콜리 체이서, 보더콜리의 특징과 생김새 (0) | 2023.11.20 |
푸들의 지능과 역사 그리고 종류 (0) | 2023.11.16 |
삽살개는 특징과 삽살개의 품종에 대한 의문 (0) | 2023.11.16 |
비숑 프리제와 푸들의 차이와 비숑 프리제의 특징 (0) | 202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