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의 생김새
웰시코기는 귀가 사막여우같이 넓다. 얼굴 생김새에 비해 다리는 극단적으로 짧아, 소몰이 개로 길러졌다. 소 사이를 왔다 갔다 바쁘게 짧은 다리로 뛰어다녔을 것이다. 다리가 짧아 점프력은 약하다. 하지만 그 짧은 다리가 웰시코기의 매력 포인트이다. 걸을 때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걷는다.
웰시코기는 체중 10~17kg, 신장 25~32cm의 중형견이다. 귀여운 외모에 반해 상당히 몸집이 크다. 어느 정도냐면, 진돗개만 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웰시코기는 카디건과 펨브로크 두 종이 있는데, 현재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종은 펨브로크이다. 카디건은 펨브로크보다 모색이 훨씬 다양하고, 귀가 더 크다. 대부분의 웰시코기 들은 단미가 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가축에게 꼬리가 밟힐까 봐 단미를 했다. 현재는 미용 목적으로 단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는 말이 많다. 캐나다의 한 지역에서는 단미를 금지해, 꼬리가 풍성한 웰시코기들을 볼 수 있다. 웰시코기의 꼬리를 풍성한 너구리처럼 생겼다.
웰시코기용 사료 고르기
어린 웰시코기를 키운다면, 샘플 사료를 받아 여러 가지 사료를 소량 급여 해 보는 것이 좋다. 연어 사료를 많이들 추천하는데, 피질에 좋고,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웰시코기는 비만율이 높고, 피부가 약한 견종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관전 질환을 겪는다. 그 때문에 웰시코기용 사료는 조지방 함량이 25%~30% 정도 되는 것이 좋다.
웰시코기는 자율배식이 가능하다. 자율배식을 하면 좋은 점이, 입맛에 안 맞아도 배가 고프면 일정 부분 먹어준다. 하지만, 몸무게를 신경을 쓰며 배식을 해주어야 한다. 웰시코기는 몸에서 허리가 길고 약하기 때문에 비만해지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철저하게 체중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웰시코기의 성격
웰시코기는 영리하고 겁이 없다. 이는 목양견의 특징으로 볼 수 있는데, 소나 양을 몰았던 개이기 때문에 멍청하기 어렵다. 성격이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다. 또, 문제해결 능력이 좋고, 지능도 높다. 그런데 애교가 많고 사교성이 좋기까지 하다. 성격이 무난하게 키울만해, 덩치가 조금 있는 개를 키우고 싶어 하는 초보 브리더에게 추전 할 만 하다.
낯가림이 없어서 손님이 오면 반기고,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주인의 명령에 따라 힘겹게 계단을 오르거나, 아기와 놀아주는 동영상들이 많이 있다.
웰시코기를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웰시코기는 유기가 심한 견종 중 하나이다. 보통 유기가 되는 견종들이 그렇듯, 귀여운 외모와 성격 때문에 기르기 시작하지만, 털 빠짐이 엄청나다.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키우지 않는 것이 맞다.
털 빠짐은 웰시코기의 가장 큰 단점이다. 어느 정도냐면, 목욕할 때마다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털이 빠진다. 털갈이 시기가 오면 이는 더욱더 심해진다. 웰시코기는 여름, 겨울 털갈이를 하는데, 여름에는 가늘고 긴 털이, 겨울에는 짧고 굵은 털이 나온다. 이 털갈이 시기는 일, 이 주 정도 지속되는데, 이때는 아무리 청소해도 털 뭉치들이 굴러다닌다.
웰시코기의 다른 단점을 보자면, 지능이 높은 만큼 사고도 창의적으로 친다. 만약 웰시코기의 욕구를 충족 시켜주지 못한다면 웰시코기는 집안을 파괴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목양견과는 다르게 웰시코기는 가축의 발뒤꿈치를 물거나 짖어서 몰이하던 견종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사람의 발 뒤꿈치를 노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훈육을 통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웰시코기는 계급의식이 강한 견종이라 서열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자신이 명령받는 계급이라는 인식을 정확하게 심어주고, 무던하게 키워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추가로 웰시코기의 짖는 소리는 엄청나게 우렁차다. 또 작은 소리에 반응하기도 한다. 이 또한 파양 사유로 꼽는 이유 중 하나니, 키우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한다.
웰시코기의 산책량은 어마어마하다. 산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견종이기도 하고, 요구 산책량이 많은 편이다.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산책시켜 주어야 한다.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 산책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런 경우에는 비만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웰시코기와 산책하러 나간다면 다른 사람들이 웰시코기를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의 손을 계속 타면 보호자가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람이나 개를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다. 웰시코기는 질투심이 많아 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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