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벼락치기하기 좋은 SR공부법"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늘 시간이 부족하다. 범위는 넓고 해야 하는 공부량은 많을 때 40대 아저씨도 해냈던 공부법을 소개한다.
SR 공부법 소개
SR공부법을 만든 사람은 임성룡씨이다. 자신은 평범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그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 공부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임성룡 씨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인천의 한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1998년 47세의 나이로 외환은행에서 명예퇴직을 하였다. 그 후 많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였는데 "SR공부법"은 그 과정에서 탄생하였다.
임성룡 씨는 "SR공부법"을 통해 1993년 독학으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이 공부법이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여러 시험에 응시했다고 한다. 그는 3,000쪽에 상당하는 수험서를 SR공부법을 통해 14번을 읽었다. 그 결과 1999년 손해보험중개사 국가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했고, 2000년에는 생명보험중개인 국가고시를 3등으로 합격했다. 2001년 11월에는 에는 금융자산관리사(FP) 자격시험까지 합격했다.
"SR공부법"은 어학계열에서도 통했다. 임성룡 씨는 서울대 어학연구소의 외국어 검정시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영어, 불어, 일어 등 3개의 시험에 합격했다. 그 외에도 한국외대 통역 대학원의 불어 연수과정을 최우등으로 수료했다.
SR 공부법의 3가지 원리
SR 공부법은 3가지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연반추 원리, 시스템 독해원리, 집중-분산학습의 원리가 그것이다.
1. 연반추 원리
반추란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연반추란 부드럽게 반추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반추를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복습을 함으로써, 뇌 스스로가 편안하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2. 시스템 독해원리
"SR 공부법"을 이용해 공부를 하면 은 연필, 형광펜을 동원해 책을 읽게 된다. 이때 뇌는 표시되어 있는 것을 중점적으로 읽게 된다. 기존에 읽었던 내용을 다시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학습속도가 높아지게 된다.
3. 집중-분산학습의 원리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아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는 공부한 것을 망각하게 된다. 이것을 헤르만 에빙하우스가 도식화시켜놓은 것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다. SR 공부법은 공부시간을 줄여, 망각곡선에 해당되는 지점에서 우리 뇌가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다시 읽어 망각을 하지 못하는데 핵심이 있다.
SR 공부법의 실천
SR공부법 1단계 연필로 핵심어 밑줄치기 (3 회독)
SR공부법은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면서 글의 내용이 익숙해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 세 번은 연필을 들고 모르는 내용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 핵심어 등에 밑줄을 그으면서 편하게 읽는다. 중요한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뒤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뇌에 내용의 길을 만드는 과정이니 죽자고 달려들지 않고, 편하게 3번 읽는다.
SR공부법 2단계 형광펜으로 핵심어 표시하기 (2 회독)
3 회독을 끝냈다면 이제 형광펜으로 진짜 핵심어를 표시해나가며 읽는다. 연필로 표시한 것과 겹쳐도 상관 없다. 이 단계에서 웬만한 교양 서적은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된다.
앞에 3회독을 읽은 것이 비포장도로를 포장도로로 공사한 셈이기 때문에, 2 회독을 할 때는 읽고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사라진 상태일 것이다.
SR공부법 3단계 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읽기 (5 회독)
이제 1단계와 2단계에서 표시한 핵심어들을 중심으로 책을 5번 읽어나간다. 이것을 마무리로 10회 정도 읽으면 책의 웬만한 내용은 거의 다 머릿속에 들어간다.
SR 공부법 실천할 때 주의할 점
SR공부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편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지 끝까지 대충 보는 게 아니다. 가볍게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그 후 5번을 읽으면서 체득하는 것이다. 끝까지 대충 읽는다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벼락치기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용두사미 격으로 공부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끝까지 여러 번 읽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존보다 성적을 올릴 수 있다.